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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건강상담실

Re: 척추측만증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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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상담실 작성일18-09-04 조회1,434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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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측만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는 26살 여성입니다.

 

저는 12살에서 13살 쯤에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고는 측만증이 있다는 사실만 알고 별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있었는데 21살일때 갑자기 불편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여자라서 속옷을 착용하는데 오른쪽 가슴 바로 밑 갈비뼈 쪽이 왼쪽보다 앞으로 더 튀어나와서

옷 밴드 부분이 자꾸 더 짓눌리고 아파서 하루종일 불편한 것을 느꼈습니다. 온종일 밖에서 눌리는부분을 잡아당기는 행동을 거의 100번은 넘게 하는것 같습니다. 같은 불편감으로 계속 같은생각이 머릿속을 맴도니까 매사 집중력도 현저히 떨어집니다. 제 몸을 만져보면 오른쪽 갈비뼈가 왼쪽보다 더 전반적으로 앞으로 튀어나와있고

앉아있거나 누워서 만져질 정도입니다 저는 불편함을 느낀 이후로부터 옷을 입는게 불편해져서 바깥에 나가기가 싫어졌습니다. 일상생활을 포기하면서 지금까지 운동을 되는대로 이것저것 다 해봤는데도 하나도 나아지는것이 없었습니다. 21살부터 지금까지 6년간 계속 스트레스를 받으니 우울증도 생기고 이대로 계속 살아야하나 생각하면 정말 암담할 정도입니다.외출도 꺼리고 지인들과 약속도 잡지않고 집에 있는 날들이 늘어가서 더 악순환이었습니다

 

수술말고는 도무지 해결방법이 보이지가 않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이것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휴학까지 했는데요...

2주전부터 108배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효과를 보았다는 사람들을 많이 찾아보지 못해서 그런지 운동을 하면서도한번씩 의욕이 떨어질 때가 많습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1.제가 불편해 하는 부분이 108와 몸살림운동을 병행하면서 개선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2.운동의 종류가 많던데, 제가 불편해 하는 부분을 고치려면

어떤 운동을 하는 것이 좋을지 상담 부탁드립니다.

 

사진은 2년전쯤의 엑스레이 사진과, 몇달전의 엑스레이 사진 2장을 첨부했습니다. 몸 크기가 더 커보이는 것이 2년전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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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에서 척추측만증은 자세가 잘못돼서 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걷고, 서고 앉는 등 일상생활의 자세 문제로 인해 허리가 굽어 오는 것으로 보고 있기에 허리를 펴면 척추측만증은 사라집니다. 허리를 펴서 바르게 세우면 다리 근육이 풀리고, 그러면 양쪽 다리에 고르게 힘이 들어가게 되어 비교적 골반이 균형을 이루게 되면 척추측만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됩니다.

기본운동중에서 ‘허리펴기’를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또한 생활운동중에서 ‘누워온몸펴기’도 측만증을 바로 잡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허리펴기’시에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수시로 기지개를 해주거나 철봉에 가만히 매달려 몸을 조금씩 흔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근본적으로는 허리를 펴야 측만의 증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리를 펴는데에는 기본운동(허리펴기, 하체풀기, 상체펴기, 온몸펴기)을 같이 꾸준히 하면 허리만이 아니라 몸을 전체적으로 균형을 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지속적으로 꾸준히 하기 쉽지 않습니다. 가까운 동호회를 방문해서 지도사범의 지도하에 여러분들과 같이 운동을 하면 더욱 더 도움이 됩니다.

 

-->108배와 몸펴기생활운동을 병행하는데 어떨지.......

108배운동도 우리 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골반이 틀어져 있고 허리도 굽어 있는 상태에서 108배운동이 제대로 될지는 의문스럽습니다. 허리를 펴고/세운 상태가 된 후에 하면 어떨까 합니다.

 

댓글목록

정뭐뭐님의 댓글

정뭐뭐 작성일

비밀글 저기요 저도 완전히 같은 증상을 갖고있는 현재 19살 여자인데요.. 혹시 요즘은 경과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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