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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수련 체험담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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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오주니 작성일21-10-07 조회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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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에 둘째를 낳은후 갑작스런 허리의통증으로 시작해서 일년에 한번 추석즈음이면 어김없이4-5일은 누워 꼼짝못하고 지냈었다 

점점 어깨통증과 목을 지탱하기 힘들어지고  어깨는 물론 팔과 손가락까지 아파오며 몸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치료를 받고 걷기운동을 꾸준히 하였더니 허리 통증은 줄었으나 그치료를 멈추자 어깨와 목의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이기조차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통증을 좀 극복해보려  경락으로 몸을 풀어보기도 하고 ,핫요가나 필라티스 등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기도 했었다. 

 일년 반 전부터는 손의 힘이 급격히 없어지면서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기도하고 엄지 와 검지까지 통증이 있었고 중지는 퉁퉁 부어 오기 시작하며 손이 자유롭지 못하는걸 느꼈다.         

급기야는 목과 골반이 아파 오기 시작하면서 겁이 더럭 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나의 몸의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몸펴기 운동”을 하고 계시다는 지인분에게(그때는 사범님인줄 모르고 시작했다)  삼성레포츠에서 등록하고 몸펴기운동을 일년전부터 시작했다.

처음엔 온몸펴기를 하면서 팔은 안올라가고 펼수도 없었고 목도 뒤로 젖힐수가 없었다. 어느날  운동을 하던 중 목에서 뚝 하는 소리와 함께 목이 젖혀지며 목이 편해지기시작했다.

운동을 시작한지 7개월 정도 지난 후에는 점점어깨의 움직임이 가벼워지고 팔이 편해짐을 느끼기 시작했다. 몸의 상태가 호전되자 잠잘때도 무리하지 않은 날은 통증없이 편히 잠을 자는 날이 많아지면서 피곤함도 줄었다 

 지난달에는 갑자기 손가락붓기가 심해지더니구부릴 수가 없어서 손가락뽑기를 조심스럽게 시도해보았다. 처음에는 손가락 마디들이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래도 살살 손가락 마디가 유연해지기 만을 바라면서 계속 시도해 보았더니 붓기가 조금씩 빠지면서 어느순간 뚝 소리가 나고나서 손과 손가락 사이의 마디가 유연해지고 주먹 쥐는것도 편안해졌다. 그리고 작년까지만 해도 여름만되면 손가락 끝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열감이 느껴져서 가끔 얼음위에 올려 보기도 했었다 . 이 글을 쓰며 와! 올해 그 느낌이 없이 여름을 보냈구나!   매해 마다 나 혼자만 느끼는 손가락 끝이 터질것같은 열감을 안느끼고 가을이 왔다는 신기함에 놀라고 있다.

또하나는 체험수기를 올리기 전 내몸이 조금씩 달라진 곳을 생각해보다가  그 중 가장 놀라웠던것은 늘 여름에 조차도 차가웠던 내 배가 차갑지 않다는것을 깨달았다.

“몸펴기운동”을 하며 몸이 아픈 곳만 편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각하지 못하며 좋아지는 있는 부분들이  있다는것이 놀랍고 신기하고 감사할 뿐이다.

이번 사범 응시 시험을 준비하며 내가 나를 위해 이 공부를 하는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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